에코톤

□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이사장 성명기)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도네시아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2018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8 ASEIC 글로벌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그간 ASEIC은 2015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ASEIC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인도네시아에서는 2016년부터 “한-인니 중소기업 비즈니스 혁신 포럼”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2개 행사를 하나로 묶어 “ASEIC 글로벌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였다.
 
? “ASEIC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에코이노베이션 강화”라는 주제로 4~5일 양일간 자카르타에 위치한 그랜멜리아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 중기부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약 14개 ASEM 회원국의 유관기관, 국제기구, 공무원 등 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메드릴잠(Ir. Medrilzam) 환경국 국장이 “인니 중소기업을 위한 순환경제 정책”이란 주제로, 지속가능소비생산센터(Collaborating Centre on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의 마이클 쿤트(Michael Kuhndt) 대표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한 다양한 관계자 간 협력”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로버트 스틸(Robert Steele) Systainability Asia(지속가능 개발 전문 컨설팅사)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적인 지속가능성 및 경영관리“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 이어서 이틀 동안 4개의 세션을 구성하여 ▲ 역량 및 전문성 강화 ▲ 비즈니스 전략 강화 ▲ 금융재원 및 지원 프로그램 ▲ 국가 정책과 관련하여 토론을 진행하여 ASEM 회원국의 기관 및 국제기구 간 다양한 협력방안이 도출되었다.


 
□ 6일에는 인도네시아 중기부 대강당에서 ”한-인니 중소기업 비즈니스 혁신 포럼“이 개최되었다. “기술과 생각의 혁신을 통한 변화 촉진 (Promoting Change through Concept and Technology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협회, 대학, 중소기업 관계자와 재인니 한국기관 및 중소기업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 중소기업의 공동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인니 온라인기업인 일레브니아의 레스타리 (Siska Lestari) 부서장의 ”인니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인니 UIN 대학교의 안선근 교수의 ”혁신을 통한 한국기업의 인니시장 진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금융정책, 인니 디지털 스타트업 1,000개 육성사업 그리고 한-인니 기술교류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폭발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인도네시아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 성명기 ASEIC 이사장은 “올해 ASEIC 글로벌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통해 3일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ASEM 회원국 및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ASEIC(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은 2010년 제8차 ASEM 정상회의에서 ASEM 회원국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촉진을 위해 인준된 국제협력기구로 2011년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ASEIC은 ASEM 회원국 중소기업의 에코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