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톤

이 번 역량강화 세미나는 현지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 관련 역량강화에 초첨이 맞추어졌으며, 한국의 유수한 에너지 진단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대하여 에너지 측정 분석 방법, 사업장의 절감 계획 수립, 국가 간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진단 장비를 이용한 에너지 측정 진행과 관련 결과의 경제성 분석 등 중소기업의 에너지 관리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실습을 병행하였다. 현지 중소기업 근무자,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으며, 주제별 세분화된 역량강화 모듈 도입으로 베트남 내 에너지 분야 에코이노베이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베트남 제 2 중소기업개발센터*와의 협력으로 개최되며, 27일 오전에는 양 기관이 추후 상호협력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다. 이 MOU를 통하여 수요 기반의 에코이노베이션 사업 실행을 위한 상호 지원, 에코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전파, 에코 효율성 촉진 등 양국간의 협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ASEIC은 ASEM 회원국간 에코이노베이션 인식제고, 기술협력 및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이며, ASEM 역내 중소기업의 저탄소 성장, 환경저감 선진사례 공유를 통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오고 있다.

* 베트남 제 2 중소기업개발센터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공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및 기술을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