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톤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 이하 ASEIC, 성명기 이사장(이노비즈협회장))와 주한룩셈부르크대표부는 6월 20~ 22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룩셈부르크 순환경제 핫스팟」에 국내 친환경혁신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하였다.

 

 

「룩셈부르크 순환경제 핫스팟」은 EU가 추진하는 순환경제 정책과 관련한 EU내 정부 관계자, 전문가 및 기업이 모여 순환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EU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자원 효율성 30% 향상‘을 목표로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EU 집행위원회는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유럽투자은행(EIB)과 공동으로 순환경제 프로젝트 및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40억 유로(약 30조원)를 지원하고 있다.
 
룩셈부르크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물류, ICT, 생명 과학, 클린테크, 지식재산권(IP)의 허브이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낮은 세율을 부과하여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환경기술과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한 분야의 기술발달을 위해 2009년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EcoDev)를 발족하고 친환경기술 R&D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자원 활용에 효과적인 산업용 3D 프린터 소재기술을 보유한 기업(3DControls), 화학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혁신 신발 디자인 기업(이너스코리아), 100% 생분해가 가능한 종이코팅기술 보유 기업(리페이퍼) 등 국내 친환경혁신 중소기업이 7개사가 참가하였다.
 
참가기업들은 룩셈부르크의 대표적인 친환경기업의 생산현장과 공동체를 방문하여 룩셈부르크의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룩셈부르크와 주변국가 기업과 B2B(기업매칭)를 통해 기술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ASEIC은 ASEM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성장 촉진 및 아시아-유럽 가교역할을 위해 제8차 ASEM정상회의에서 인준되어 설립된 재단으로 현재 ASEM회원국을 대상으로 친환경혁신 확산, 기후변화대응 정보제공 및 인도네시아 그린비지니스센터 운영하고 있다.
 
ASEIC 홈페이지 : www.asei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