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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친환경 기업가정신 훈련 실시
22 Nov 2018
재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친환경 기업가정신 훈련 실시

□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 이사장 성명기)는 한-아세안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후원으로 11월 4일(일), 11일(일), 18일(일) 3일간 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재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친환경기업가정신 훈련“을 실시하였다. 본 훈련은 한국에서 산업체 근무 중 이며 본국 1년 미만의 귀환을 앞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친환경 기업가정신 고취 ▲사업아이디어 발굴 ▲현지/국내 창업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 작성 및 발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 훈련생으로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훈련기간 동안 친환경적인 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 지식을 학습하고 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전문가와 함께 창업 실무 워크샵을 통하여 기업가정신을 고취하였다. 또한, 훈련생은 창업계획을 세부 구상하여 국내 투자 및 각국 창업 지원 정부 관계자 대상으로 사업 계획 발표, 평가, 시상의 기회를 가졌다.

훈련생으로 참가한 화성의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리오 하쥬(Rio Hadju, 29세)씨는 ”막연히 희망하던 창업을 ‘무설탕 망고 잼’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전문가와 함께 고객 정의, 시장 분석, SNS 마케팅, 손익분기 계산을 실습하며 자금조달 계획도 세울 수 있었다. 한국에서 남은 체류 기간 동안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도전해 보고 싶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포의 가구업체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의 론 리홍(Lorn Lyhorng, 28세) 씨도 ”한국에서 근무계약이 만료하고 캄보디아에 귀국 후,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 중에 훈련에 참여하였다.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면서 무엇보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훈련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천안의 친환경 용기생산 업체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의 이르판 하나피(Irfan Hanafi, 23세) 씨의 경우, 한국에서 접한 친환경기술에 착안하여 본인의 아이템을 개발시켰다. 인도네시아에 흔한 메기를 할랄 식품으로 가공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창업계획을 작성하였다. 하나피 씨는 “귀국 후 유용하게 쓰일 지식과 네트워크를 얻었다”며 “훈련 프로그램이 계속된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 귀환 후 자립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ASEIC의 김세종 사무총장은 “한국은 부족한 생산 분야의 산업인력을 해외 정부 간 협력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해소 중에 있다. 이들의 50%가 아세안지역 국가의 출신이며, 이들은 3-5년간 고용 계약이 만료되면 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데 대부분 본국에서 창업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의 창업 아이템은 단순가공, 포장, 유통으로 2차 산업 형태가 대부분이다. 한국은 생산기술 자동화와 고도화로 인해 사장 또는 사양되는 기술이지만 개발도상국 생산 환경에 혁신기술로서 제공 가능한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이 많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아세안국 진출 기회에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 창업활동과 네트워크는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우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 下, 아세안국가와 포용적 성장 추진의 면에서도 이제는 외국인 근로자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 ASEIC*은 재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친환경기업가정신 훈련프로그램을 2017년에 이어 2회째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의 취지는 아시아와 유럽국이 세계화의 흐름에서 공통으로 제기되는 ‘이주’에 대한 이슈를 이주자/이민자가 이주를 통해 경험하는 기술과 문화차이를 창업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는데 있다.